해외유입 사례가 17명 감소했지만 국내 지역발생 사례가 47명 급증하면서 전체 일일 확진자는 전일비 30명 증가했다.
이날 일일 확진자의 55%는 경기도에서 나왔다. 광주시 소재 SRC재활병원에서 32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고, 군포 남천병원에서도 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서울에선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수영장에서 5명, 강남·서초 지인모임에서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비수도권에선 충남에서 가장 많은 11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대부분 앞선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과 가족 확진자다. 부산에서는 해뜨락요양병원과 온요양병원에서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453명으로 치명률은 1.77%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대비 8명 감소한 62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21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18명, 부산 5명, 대구 2명, 인천 4명(해외 2명), 경기 67명(해외 5명), 강원 2명, 충남 11명, 전북 2명, 경북 해외 1명, 검역과정 9명이다. 최근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61.14명으로, 전날 58명보다 약 3명 늘었다. 지난 8월 31일 304.43명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34일 만인 10월 4일 64.79명으로 내려왔다. 이후 60명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을 기록했다. 유입지역은 중국 외 아시아 7명, 유렵 5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2명 등이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4명, 외국인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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