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온택트로 진행하는 제17회 영천 보현산별빛축제가 오는 30일 시작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비대면(Untact)과 온라인(Online)을 결합한 온택트 축제로 진행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축제 첫날 와인 디렉터 유튜버 양갱이 진행하는 영천의 와인과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영천의 맛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모인 별을 사랑하는 20명의 어린이들과 천문지식 최강자를 뽑는 별빛 골든벨 온택트 2020으로 막을 연다.

지난 9일부터 온라인으로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 별빛 골든벨 온택트 2020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20명이 특설무대에서 최후의 1인을 가린다.

온택트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별을 소재로 엮어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발굴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시간, 거리 등 물리적 제약에서 자유로워진 만큼 전 전국적으로 별의 도시 영천을 알릴 수 있는 축제의 새 역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별빛축제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신개념 축제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의 축제역량 강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제17회 온택트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프로그램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영천보현산별빛축제.kr)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