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나눠주이소” 경찰서 앞에 마스크 300장
  • 이상호기자
“이웃 나눠주이소” 경찰서 앞에 마스크 300장
  • 이상호기자
  • 승인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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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문덕 파출소 앞에 놓고가
편지엔 독거노인 등 전달 당부
포항남부경찰서 문덕파출소 앞에 놓여있던 마스크 300장과 편지 모습. 사진=포항남부경찰서 제공
지난 5일 오전 1시 40분께 포항남부경찰서 문덕파출소앞에 누군가 일회용 마스크 300장과 편지를 놓고 사라졌다.

편지에는 경찰관들이 순찰 중 불우이웃이나 마스크 미착용 행인, 폐지를 줍는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찰관들의 마스크를 전달을 통해 코로나 예방과 함께 마스크 미착용으로 과태료를 내는 불우이웃이 없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문덕파출소는 익명 기부자 뜻에 따라 마스크를 인근 노인정과 학교 등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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