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등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10일 17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와 각 정당에 혁신도시 건설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을 대선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보생 김천시장 등 전국 혁신도시 예정지 14곳 지방자치단체장은 건의문에서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위해 혁신도시 정책은 차기 정부에서 국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돼야 한다”며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2단계 균형발전 특별법이 빠른 시일 안에 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대선 후보자들이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갈망하는 주민들의 민심을 제대로 읽어야 한다는 뜻에서 건의문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경북 김천과 대구시 동구를 비롯, 부산 영도구·남구·해운대구, 울산 중구, 강원 원주시, 충북 진천군·음성군, 전북 전주시·완주군, 제주 서귀포시, 경남 진주시, 전남 나주시 등 14개 지방자치단체의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다.
/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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