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부 주관 공모사업
주민의견 수렴 간담회 열어
주민 해상 이동권 문제 논의
정부가 주관하는 포항~울릉 항로 대형카페리선 사업자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간담회가 17일 오후 3시 울릉군 회의실에서 열린다.주민의견 수렴 간담회 열어
주민 해상 이동권 문제 논의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해수청)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울릉주민의 해상 이동권 문제를 놓고 지역 내·외적인 문제점과 해결방안등이 심도있게 나올것으로 알려져 울릉군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가 주목 된다. 회의는 (해수청)관계자를 포함, 울릉주민단체 등이 참석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울릉 대형카페리선 공모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울릉주민 일일생활권을 내 걸고 ‘울릉 항로 대형 여객선 유치 및 지원사업’이 추진됐지만 여객선 규모, 운영방침, 썬플라워호 대체선 해결 등을 두고 행정과 해운사, 주민, 지방의회 간 갈등이 고조돼 난항을 겪어왔다.
울릉지역민들은 “정부 차원의 여객선 사업자공모 사업은 매우 이례적이다”며“해운사들의 이윤추구 목적으로 흔들리는 연안해운정책의 방향을 바로잡는 계기와 함께 발 빠른 결론과 사업추진을 기대한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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