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모든 시내버스 공짜 와이파이 ‘팡팡’
  • 김무진기자
대구 모든 시내버스 공짜 와이파이 ‘팡팡’
  • 김무진기자
  • 승인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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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대 전체 시내버스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이통사 관계없이 이용… “민감한 개인정보는 입력 자제”
대구지역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 사용을 할 수 있게 됐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20일부터 운행에 투입되는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1617대 전체 시내버스에서 자유롭게 공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졌다.

대구시는 국비 50%를 지원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난해 시내버스 583대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한 데 이어 나머지 1034대에도 설치 및 시험 운영을 최근 마쳤다.

시내버스 승객이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휴대전화 와이파이 기능을 켜 무선네트워크 설정에서 일반접속의 경우 ‘PublicWiFi@BUS_Freee’를 선택하고, 만약 보안이 필요한 접속일 때는 ‘PublicWifi@BUS_Secure’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어느 경우에든 승객들은 자신이 가입한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 공공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

공공와이파이는 보안을 강화해 운영된다. 다만, 서비스 특성상 누구나 접속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금융거래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입력해 사용하는 것은 가급적 자제할 것을 대구시는 당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모든 시내버스와 공공장소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서민 가계의 통신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도시 대구’로 자리매김하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통신사가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시가 회선 이용료를 부담하는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 상반기 소공원 및 공공도서관 등 99곳에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을 완료해 운영 중이며 올 연말까지 버스정류장, 공원 등을 중심으로 270여곳에 추가 설치, 내년 1월 1일부터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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