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산불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정하고 방지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군에따르면 평년보다 건조하고 강수량이 적을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에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 및 읍·면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57명과 산불감시원 100명을 활용한다. 또 불법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방지 계도활동과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추진을 통해 주민자치 중심적인 산불예방 대책도 펼칠 예정이다.

게다가 대형산불 위험기간인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불진화 임차헬기 및 드론을 활용한 항공예찰을 실시해 산불감시 효율성을 제고, 한 건의 실화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