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의 神’ 박서진 “올 설은 안 찾아뵙는 게 효도”
  • 박명규기자
‘장구의 神’ 박서진 “올 설은 안 찾아뵙는 게 효도”
  • 박명규기자
  • 승인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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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칠곡군수 지목으로
‘명절은 집에서 스마일’ 챌린지 동참
고향 방문·모임 자제 당부
가수 윙크·김나희, 종갓집 종손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지목
박서진은 1일 자신의 SNS에 “백선기 칠곡군수님 지목으로 뜻깊은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장구 치는 차세대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명절은 집에서 스마일’챌린지에 동참하며 설 명절 고향 방문과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박서진은 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백선기 칠곡군수님 지목으로 뜻깊은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 씨는 명절은 집에서 스마일이라고 적힌 그림판을 들고 미소 짓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그림판을 들고 촬영한 사진과 설 명절 이동자제를 당부하는 글을 SNS에 게시한 뒤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백선기 군수가 기획했다.

사회지도층, 가수, 방송인, 스포츠 스타는 물론 일반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며 비대면 설 명절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 씨는 다음 주자로 가수 윙크, 미스트롯 출신 김나희, 조선시대 공조참의를 지낸 석담 이윤우 선생의 16대 종손인 이병구씨를 지명했다.

그가 동료 연예인과 함께 언택트 설 명절 문화 확산을 위해 전통적인 예의범절을 중요시 하는 종갓집 종손인 이 씨를 지목했다.

박 씨는 “예년 같으면 설 명절을 맞아 가족·친지를 만날 생각에 마음 설렐 시기이지만 이번 설 명절은 부모님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고향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올해만큼은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게 불효가 아니며 오히려 효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잘 실천해주신 거리두기를 설 명절에도 준수해주시는 것이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방안”이라며 “참된 효도는 장소가 아니라 마음에 있다. 따뜻한 마음의 정을 나누며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웃는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선기 군수는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한 국내 정상급 가수 박서진씨의 챌린지 동참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인 설 명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팬들과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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