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부조리 신고제도 등
익명제보 시스템 운영키로
울릉군이 이달부터 공직자들의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해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익명제보 시스템 운영키로
군은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울릉’ 실현을 목표로 ‘조직 내 청렴실천 분위기 조성 과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등 5대 추진방향과 ‘청렴 해피콜 제도 시행’ 등 8개 실천 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청렴 해피콜 제도 외 청렴라이브교육과 청렴 상시 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사이버 청렴교육 등 정기적 청렴교육을 시작했다.
특히, 신규시책으로 △정례조회 간부회의 청렴교육 △청렴문구 휴대폰 문자메시지 전송 △한줄 청렴다짐 작성 등을 시행한다는 것.
또, 공직자 부조리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 부조리신고 제도 운영과 신고보상금 지급,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운영과 신규시책으로 자율적 내부 통제 및 자기 진단을 위한 익명제보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울릉군의 청렴도 평가 결과는 외부청렴도 2등급(8.52점), 내부청렴도 5등급(5.97점), 종합청렴도 3등급(7.84점)을 받았다. 이러한 수치는 2018년 이후 외부청렴도가 꾸준히 증가한 결과지만, 내부청렴도는 이 기간동안 다소 하락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청렴 정책을 보완·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시책을 개발해 청렴문화가 뿌리 내리고, 청렴도가 상위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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