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공원·녹지 넓혀 도심 속 푸른 숲 그린다
  • 정운홍기자
안동시, 공원·녹지 넓혀 도심 속 푸른 숲 그린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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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인프라’사업 추진 전력
도시공원위원회 구성·운영
안동옥송상록공원 등 착공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추진
안동옥송상록공원 조성 예정부지
안동시는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공원 및 녹지 공간 확충·관리에 방점을 두고 ‘그린 인프라’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도시의 지속발전을 위한 도시계획시설의 핵심인 공원과 녹지는 다양한 생물 서식의 터전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도시 회복의 원천이다. 또한 도시 경관, 관광 자원화 등으로 활용성이 확대되며 경제·문화적 측면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안동시는 공원과 녹지 확충·유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공원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안동포문화공원, 정상택지2공원, 도청신도시 1호근린공원 사업 등에 대해 도시관리계획(공원조성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공원과 녹지의 과도한 훼손을 방지하고자 실효성 있는 사전 검토 절차를 진행해왔다.

안동시는 도시발전의 기반인 공원과 녹지를 자연과 생태의 학습장이자주민들의 휴양공간으로 조성하고 나아가 미세먼지를 막아주고 도시 경관을 제고하는 그린 인프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도심 내 다양한 기능을 담당할 △안동옥송상록공원 △송현 제2공원 △낙동공원 등 대규모 명품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안동옥송상록공원은 민간조성 특례사업으로 ㈜호반건설을 도시계획시설 시행자로 지정해 올해 연말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한다는 예정이다.

또 송현 제2공원은 안동시가 105억원의 예산을 들여 84%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29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보상을 마무리하고 2023년 상반기에 착공해 이듬해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낙동공원은 올해부터 부지보상 협의를 진행해 향후 전체부지를 연차적으로 확보해 조성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노후된 어린이공원 3개소를 리모델링해 어린이들의 정사 함양과 감수성 및 창의성 발달을 도모하는 등 휴식 및 생태가 결합된 테마가 있는 어린이공원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풍천면 도양리 일원 완충녹지에 사계절의 테마를 갖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도청과 천년숲 사이에 위치한 보행자 전용도로에 명품가로수길도 조성한다.

한편 안동시는 관내 106개소 393만620㎡의 공원과 151개소 107만7365㎡의 녹지에 대해서도 매년 신속한 보수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워라밸 트렌드 속에 시민들이 여가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는 장소는 산, 공원 등 자연공간”이라며 “숲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그린 인프라를 품은 도시를 조성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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