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4-H회`연탄 나누기’행사 가져
칠곡군4-H회(회장 도상헌)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연탄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20일 오전 9시~저녁 6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젊은 영농4-H회원 10명과 수업을 마친 학생4-H회원(장곡중, 석전중) 30명이 칠곡군내 불우이웃 18가구(약목 4, 석적 4, 기산 7, 지천 3)에 5000장의 연탄을 한 장 한 장 손수 전달한 것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4-H회원 휴경지 생산화 사업의 수익금으로 구매한 연탄과 과일, 돼지고기를 학생회원과 함께 전달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함께 땀흘리며 연탄을 전달한 백주양(장곡중)선생은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가 있으면 더 많은 학생들과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연탄을 받은 박채분(석적읍 성곡리)할머니는 “고사리 같이 작은 손으로 연탄을 나르는 학생들이 기특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칠곡군4-H연합회 도상헌 회장(31)은 “더많이 도와 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학생 회원들과 함께 땀흘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행사를 평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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