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4월 개원 앞두고 한복 문화 활성화 사업 추진 나서
전통소품·천연염색 키트 제공 교육 희망자 신청 접수
‘삼백(三白)의 도시’ 상주시가 한복의 본고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전통소품·천연염색 키트 제공 교육 희망자 신청 접수
상주시는 오는 4월 한국한복진흥원 개원을 앞두고 한복 문화 활성화 사업에 나섰다.
상주시 함창읍 명주테마파크 주변에 위치한 한국한복진흥원은 사업비 191억6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8198㎡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돼 4월 17일 문을 열 예정이다.
한복진흥원에는 한복전시 홍보관, 융·복합산업관, 한복 전수학교 등이 있다.
상주시는 지난해 6월 경북문화재단과 운영 및 유지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경북문화재단이 한복진흥원의 운영을 맡아 관련 인력 육성 등 한복산업과 한복 문화의 부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주시는 한국한복진흥원 개원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의 ‘한복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된 1억6000만원으로 다양한 한복 문화 활성화 사업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으로는 ‘한복이 있는 이야기’가 있다. 이는 한복에 어울리는 전통 소품 키트와 천연염색 키트를 무료로 지급받아 한국한복진흥원 유튜브 ‘한복이 있는 이야기’에 있는 교육 영상을 보고 집에서 만들어보는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참가자들의 작품은 4월 열리는 온라인 전시회에 출품한다.
교육 대상자는 800명이며, 22일부터 25일까지(2차는 3월 8~11일) 경상북도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