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확진… 총 누적 3명
포항지역 병원 방문·확진자와
동선 겹쳐 귀향 후 검사·판정
포항지역 병원 방문·확진자와
동선 겹쳐 귀향 후 검사·판정
코로나 청정지역 울릉도에 확진자가 2명이나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명으로 늘어났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 본부는 확진자 A씨와 남편 B씨를 접촉한 대상자 동선을 파악해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이들과 관련된 17명의 음성 접촉자는 현재 자가격리 조치했다.
군은 지난 9일 양성반응을 보인 A씨를 헬기편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인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했고, 10일 오전 확정판정을 받은 B씨도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키로 했다.
이들 확진자 부부는 지난달 23일 가족과 함께 포항시 소재 모 병원을 방문한 뒤 4일 울릉도로 돌아온 후 포항지역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연락을 받고 7일 진단검사를 받은 후 9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확진자 발생으로 저동초등학교는 10일 휴교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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