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설치공사 마무리
28억 투입 220m 구간 설치
화재 감지기 등 시설 갖춰
포항시는 12일 죽도시장 특설무대에서 농산물거리 아케이드 준공식을 가졌다.28억 투입 220m 구간 설치
화재 감지기 등 시설 갖춰
이날 준공식에는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킨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김정재 국회의원, 이칠구 도의원, 안병국·정종식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포항시 51만 인구회복을 위한 ‘포항사랑 주소갖기 캠페인’을 펼치는 등 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강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항시는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소상공인 경영회복에 주력할 것이다”며 “상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코로나19 전수조사와 세대별 진단검사 참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죽도시장만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거듭 나길 바란다”고 했다.
죽도시장 농산물거리 아케이드 공사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총 사업비 28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5월 공사가 시작돼 길이 220m, 폭 10m, 연면적 2200㎡ 규모다.
이번에 조성된 아케이드 농산물거리는 천장형 회전식 갤러리 창과 자동개폐지붕으로 환기 기능을 갖추고 간판 및 상가별 LED조명으로 쇼핑 정보를 제공하며 화재예방을 위한 광전식 분리형 화재감지기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또 고객선 재정비를 통해 잘 정돈된 쇼핑환경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관광객 및 젊은 층 고객 유치에 앞장섬은 물론,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쾌적한 환경으로 대형마트 못지 않은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 했다.
아울러 이번에 죽도시장 주출입구인 개풍약국에 설치된 광장형 아케이드와 함께, 전국 전통시장 최초로 지난 2019년 연말에 완료된 지하매립형 변압기 설치사업을 통해 통행편의를 제공,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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