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의료원이 지난 17일부터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안동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의사와 간호사, 의료기사 등 215명의 의료진이 3일간 백신을 접종한다.

안동의료원의 1호 접종자는 이윤식 원장으로 접수 및 체온 측정을 시작으로 예진 및 예방접종 동의서를 작성하고 접종 후 대기 장소에서 30분간 이상반응 경과를 지켜본 뒤 업무에 복귀했다.

의료진의 백신 예방접종이 실시된 후 상황에 따라서 예비인력에 대한 추가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부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직원들 독려 차원에서 1호로 접종한 이윤식 원장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내부 의료종사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해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중증질환 및 사망을 예방하고 보건의료인 보호 및 지역사회 대규모 집단 유행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