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사업, 물야면 등 9개면에 2009년까지 추진
봉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오지종합개발사업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봉화군은 오지지역주민들의 정주기반 확충을 위해 지난 1990년부터 167억원을 들여 제1~2차 오지종합개발사업을 완료했으며, 2005년부터 시작한 제3차 오지종합개발사업(5개년)은 물야면 등 9개면에 약 206억원을 투자해 2009년까지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3차 오지종합개발사업의 하나로 지난 1월부터 봉성면 등 4개면 11개소에 46억원을 들여 추진된 올해 오지종합개발사업은 청정봉화의 이미지에 걸맞는 경관조성 등을 통해 지역의 효자 사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상운면 도롱골지구는 약 1.7㎞에 걸쳐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농로를 개설, 주민들의 영농환경을 크게 개선했고, 법전면 도장골지구 및 춘양면 애당지구는 도로변 가로수조성과 마을입구 소공원조성을 통해 청정봉화의 이미지에 걸맞는 경관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군은 또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설계단계에서부터 각 지구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행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오지종합개발사업이 주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이 사업이 완료되면 낙후된 오지지역개발과 더불어 주거환경개선 및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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