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경북본부는 산업단지의 CEO 및 재직자들의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일과 삶의 조화를 바탕으로 잠재된 창의력과 집중력을 이끌어내는 것을 돕고자 코로나 시대 경영자의 역량 강화와 기업성장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수업) 방식으로‘2021 경북지역 비즈포럼 2분기 CEO공부방’이라는 새로운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CEO공부방에는 컨텍트렌즈 자동검사기기를 제조하는 (주)VMG의 대표 정정 경운대 교수가 ‘성장의 종말’을 주제로 “국내 기업들은 경쟁환경과 규제정책 등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으며,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략변경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제조기술(Hardware)을 넘어서 문화-산업(Software)을 아우르는 성숙 단계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사홍 비즈니스닥터 센터장이 ‘테슬라 쇼크’를 주제로 “테슬라는 단순히 전기차 회사가 아니라 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는자동차의 애플이다”면서 일론 머스크의 리더십과 성공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테슬라 쇼크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등 4대그룹은 물론이고 네이버, 카카오 등 IT기업들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며 “향후 디지털 제어기술, 구동부와 센서부의 혁신, 분산제어 모듈방식이 중요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가 끝나자 온라인 오픈형 플랫폼 서비스 ZOOM으로 참석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징코스테크놀러지의 채연근 대표와 현장 참석자들 간의 온오프라인 상에서 질의응답과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규하 본부장은 “코로나팬데믹에 빠진 지역 산업단지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경영에 활력을 찾도록 필요한 전문지식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교육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면서 “앞으로도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챙겨 기술개발·마케팅·인력·자금애로 해소와 세계로 진출하는 중소기업을 돕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