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도시 조성과 3대 국책사업 
   발전 축으로 천년고도 경주 빛낼 것”
 
　백상승 경주시장은 올해 시정 추진방향을 역사문화도시조성과 3대 국책사업을 경주발전의 축으로 삼아 천년고도 경주를 매력있는 세계속의 일등 도시로 건설하는데 혼신을 다 바치겠다는 새해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역점 시책을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품격 높은 문화·관광 기반 확충 ▲첨단과학도시 건설과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개성 있고 활력 넘치는 지역균형개발 ▲FTA를 극복하는 경쟁력 있는 농어업 육성 ▲고품격 스포츠·레저 인프라 구축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복지사회를 실현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환경 도시를 조성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고품격 행정 구현 등 경주발전을 위한 8개 항목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문화·관광 기반 확충
　경주시의 최대 역점 사업인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인 월정교 복원공사를 연초에 착공하고 황룡사 복원사업 유물과 모형 등 전시하는 정보센터 건립 및 월성해자 발굴복원, 쪽샘지구 정비하고 양동민속마을 원형 복원과 유물 전시관 건립 등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본격 추진한다.
　
　△ 활력 있는 선진 경제 실현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및 기반시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배후산업단지 조성과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 마련하고 한수원 본사 이전과 관련, 유관기업체 유치와 에너지 관련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천북·외동·건천 지방산업단지 조성 및 농공단지 등 공단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최적의 투자여건을 조성해 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재래시장을 활성화해 침체된 도심상권을 회복하는데 주력한다.
　
　△지역 균형개발 전력
　신경주 역세권 개발과 3대 국책사업 등 여건 변화를 수용하는 도시 재정비 계획을 수립해 개발용지의 신규 확보와 도시 발전기능을 확충하고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경부고속철도 신경주역세권 개발과 양성자가속기사업 관련 산업단지 조성,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신도시 건설에 전력키로 했다.
　
　△살맛나는 선진 농어촌 건설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 산물 벼 건조저장시설 건립과 토마토와 배 등 11개 작목을 1읍·면 1특화 사업으로 육성해 명품화, 브랜드화, 수출단지로 조성,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이사금’과 함께 천년한우를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 판로망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감포·전촌항 등 어촌관광단지 조성, 주요 어항개발과 연안정비사업을 통한 어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제일의 스포츠 도시 위상구축
　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영구 개최지의 위상과 전국초등학교 전지훈련 동계캠프를 유치해 관광비수기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축구 메카 도시로 위상을 정립시키고 벚꽃마라톤대회와 국제마라톤대회 국제공인 코스를 개발, 감포 운동장 보수, 안강과 건천 등 지역단위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키로 했다.
　
　△잘사는 행복한 복지사회 실현
　주민생활지원조례를 제정해 최선의 기준을 제공하고 읍·면 복지회관 건립, 경로당 신축 및 보수 등 복지시설을 확충하며 저소득층의 기초생활보장과 의료지원 및 자활사업을 확대하고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확대 등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출산용품,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여성 권익신장과 건전 청소년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특히 시립화장장을 2010년까지 초현대식 종합화장공원을 건립하고 보건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3개년 계획으로 보건지소 및 진료소를 건립했다.
　
　△친환경도시 조성
　서천과 북천둔치를 시민들의 휴식과 건강증진을 위한 친수공원으로 지속적으로 정비·관리 및 신라왕경 숲을 조성 조성, 시민 휴식처를 제공하고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생활폐기물 소각장 등 환경 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 안강 두류공단주민 이주단지를 조기에 조성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선진행정 구현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강화하고 일과 성과중심의 관리체제로 전환해 발전전략과 확인·평가기능을 활성화하고 원스톱 민원서비스 체계를 확립,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고품격 행정서비스로 시민이 감동하는 선진행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