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송아지 생산안정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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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송아지 생산안정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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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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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5만6500두에 사업비 169억5000만원 지원
평균거래가격 안정기준보다 하락시 보전금 지급
 
 
 경북도는 올도 한우송아지 생산안정사업을 위해 5만6500두에 총사업비 169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1998년부터 쇠고기 및 생우수입 완전개방에 따라 국내 한우 송아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한우송아지 생산안정 사업은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송아지 평균거래가격이 농림부장관이 결정한 안정기준 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일정 한도액(30만원)만큼 그 차액을 보전하는 것으로, 한우농가의 송아지 재생산과 경영안정을 유도하고 한우 번식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사업방법은 한우 사육농가와 지역 축협간에 농가 부담금 1만원을 납부하고 오는 5월31일까지 사업 계약을 체결한 후, 계약 체결한 암소가 송아지를 생산할 경우에 송아지생산을 14일 이내에 지역축협에 신고하면, 지역축협은 생후2개월 이내에 확인한다.
 확인된 송아지가 생후 4개월령 기준으로 가축시장에서의 송아지 평균거래가격이 농림부장관이 결정한 안정기준 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즉, 보전금 지급 발생시 1두당 30만원(기금280, 도비3, 시군비7, 자부담10) 한도내에서 보전금을 지급하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한우송아지 생산안정사업과 관련해 1998년 ~ 2002년까지 사업량 14만877두수에 사업비 332억8700만 원(축발기금 304억7100만 원, 지방비 14억800만 원, 자부담 14억1000만 원)의 예산을 세웠으며 2003년 6만두 150억 원, 2004년 6만두 156억 원, 2005년 4만5000두에 117억 원, 2006년 5만721두에 131억8700만 원, 2007년 6만7065두에 201억2000만 원을 책정했다.
 하지만 도는 2000년 이후로는 송아지 평균거래 가격이 안정기준 이하로 하락하지 않아 단 한 차례도 축발기금을 집행하지 않았으며 매년 가입두수 당 2만원씩의 예치금을 적립해 오고 있다.
 지난해 6월1일 기준 경북도의 가축통계기준에 따르면 도내 한육우 사육농가는 4만2132호며 49만9312두가 사육되고 있다.
 이중 2006년 기준 가임암소 두수는 16만두수며 2007년 기준 16만6000여 두가 생산안정사업에 가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북도가 2007년 당초에 5만5000두를 가입할 목표로 정했지만 농민들의 FTA 등 외부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더욱더 적극적으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현철기자 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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