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상도동에 최근 문을 연 대형유통매장인 `홈에버 포항점’이 고객 유치를 위해 선전한 상품 가격을 지키지 않은 채 비싸게 받고 팔아 피해고객들이 항의하는 문제를 유발, 도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홈에버 포항점 식품매장은 최근 감귤을 대량 구매해 50박스 한정기획판매 행사를 하면서 한 고객에게 행사가(3980원·귤 4.5㎏)보다 무려 2000원이나 비싼 5980원에 판매했다.
포항 송도동에 사는 고객 이 모씨는 기획판매 귤의 싼값 혜택을 보기 위해 전자게임기까지 구입했다한다. 피해자 이 씨는 기획판매행사에 따른 피해를 항의하자 담당 구매관계자는 잘못에 따른 사과보다 “은행 계좌를 불러달라. 더 받은 돈을 돌려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비도덕적 행태를 보였다”고 분개하고 “대형 유통매장의 고객 우롱행위는 이제 지양돼야만 할 것”이라고 항변했다. /정종우기자 j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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