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20m 4차로로 넓혀 2010년 완공
경부-중앙 고속도로 간선도로 역할
칠곡군 왜관읍~가산면 다부리를 연결하는 국지도 79호선이 폭20m의 4차로로 확장된다.
국지도 79호선 확장공사는 건교부의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따라 146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07년 착공해 2010년 완공 예정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보조 간선도로의 역할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가 완공되는 2010년부터는 거리상 경부고속도로 왜관 나들목에서 금호분기점을 거쳐 중앙고속도로로 진입할 경우 34km이나 국지도 79호선을 이용할 경우 15.3km로 단축되고 20분 이상 걸리던 운행시간도 10여분 정도로 줄어든다.
또 도로주변에 위치한 유학산, 도개온천, 다부동전적기념관, 7월에 개장하는 송정자연휴양림(석적면 반계리) 등의 이용이 편리해져 관광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에서 국지도 79호선과 석적면을 통과하는 군도 3호선을 이용하면 구미지역으로 통행하는 시간도 크게 단축되는데 경사가 심한 듬티재(가산면 학산리) 구간에는 터널이 건설된다.
군 관계자는 “국지도 79호선이 완공되면 군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기반으로 물류중심도시로 부상하는데 한 몫을 담당할 것”이라며 “이 도로와 연계한 도로망 구축에 투자를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칠곡/김용구기자 k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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