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관광재단, 지역 소규모 여행업체 15곳에 ‘공유사무실’ 지원
  • 김무진기자
대구관광재단, 지역 소규모 여행업체 15곳에 ‘공유사무실’ 지원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23일까지 희망 업체 접수
대구관광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규모 여행업체의 임차료 부담 완화 지원에 나섰다.

대구관광재단은 소규모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여행업계 공유사무실’을 마련해 무상 지원키로 하고 19일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입주 업체를 모집한다.

공유사무실 지원은 지난 5월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대구시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건의함에 따라 추진이 이뤄졌다.

지원 자격은 관광진흥법에 의거 등록된 대구지역 여행업체로 평균 매출액 30억원 이하(소기업), 상시근로자 5명 미만(소상공인)인 사업자다. 다만, 국세 및 지방세를 체납 중이거나 폐업 중인 여행사는 제외된다.

선정은 지난해 월평균 매출액이 2019년 대비 감소 비율이 높은 순으로 이뤄지며, 대구관광재단이 심사를 통해 총 15개 업체를 선정한다.

최종 지원 대상에 뽑힌 업체는 오는 8~12월 5개월간 중구 공평동 우원빌딩 2층(옛 대구관광뷰로 건물) 공유사무실 내 1인 사무공간을 임차료 부담 없이 무상 사용할 수 있다. 입주업체별로 1인 근무 공간 및 공용 회의공간, 복합기, 인터넷, 전화 등 부대시설을 지원받는다.

관광재단은 내년 예산편성 후 사업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23일까지 대구관광재단 및 대구관광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박상철 대구관광재단 박상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여행업체들의 사업 유지 및 조속한 경영 정상화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위기 상황을 잘 견뎌내고 재도약하는 발판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