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년 526명에 지역주도형 일자리 제공
  • 김무진기자
대구청년 526명에 지역주도형 일자리 제공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가 공모서 17억7000여만원 국비 확보
총사업비 35억5000여만원 투입…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대구시가 지역주도형 일자리를 통해 수백 명의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에 나선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가 공모에서 전국 최대인 17억7000여만원의 국비를 확보, 청년 52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은 지역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에 맞는 일자리를 주도적으로 설계, 행안부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정부 상향식 최대 규모의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시는 확보한 국비에다 지방비 등을 더해 총사업비 35억5000여만원을 투자,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 산업 구조 대전환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늘리기로 하고, 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해당 사업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이어 행안부는 전체 100억원의 국비 규모로 전국 17개 시·도 대상 공모를 진행,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선정했다.

대구는 공모에서 미래 신산업으로의 지역 산업 구조 대전환 및 위드 코로나 시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대구 AI스쿨 △기술이전 혁신기업 △토탈뷰티 서비스 △디지털 마케팅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등 4개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또 추진 사업 중 효과성이 높은 △뉴딜 청년인재 일자리 연결 △고용친화기업 청년채용 등 10개 사업의 규모 확대 등을 통해 총 14개 사업 공모에 나서 전체 사업이 행안부 심사 문턱을 넘었다.

시는 이번 추가 확보 예산을 활용, 경영난으로 신규 채용을 주저하는 지역 기업들의 숨통을 틔워 청년 신규 고용 시 인건비의 80%, 월 최대 16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들에게는 실질적인 소득 보장과 함께 자격증 취득, 교육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정착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철저히 사업 추진을 준비해 내달부터 참여 청년 및 기업을 모집하고, 오는 10월부터는 본격 사업에 돌입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대구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의 핵심”이라며 “청년들이 대구의 품에서 꿈을 마음껏 펼쳐 미래 지역을 주도하는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새롭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편집인 : 모용복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