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구조 고도화·성장기반 강화 유도
전년比 11.4% 증가
한국은행 지역본부가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총액한도대출을 전년보다 늘려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역산업구조의 고도화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총액한도대출(지역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제도) 자금으로 2007년 12월말 현재 3134개 기업에 775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6960억원에 비해 790억원(11.4%) 증가한 규모.
부문별로는 국제규격인증이나 특허 등을 보유한 기술경쟁력 우수기업에,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 자동차·운송장비 및 전기·전자통신 업종에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한편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 자금을 재원으로 한 금융기관의 지역중소기업 대출 금리수준은 2007년 12월말 현재 연 6.33%로 금융기관에서 자체 조달한 자금을 재원으로 한 중소기업대출 평균금리 보다 1.2%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한국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지원제도가 지역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는 물론 금융비용 절감에도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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