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대구시와 동구청에 이어 지역에서는 3번째로 성과관리시스템(BSC)을 도입, 일 안하는 공무원 색출에 나선다.
이에따라 수성구청은 최근 조직개편이 완료됨에따라 4~5급 간부공무원 26명을 대상으로 성과관리 워크숍을 갖고, 성과관리시스템 도입에 따른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와함께 구청은 성과관리팀을 신설하고 오는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전망이다.
BSC는 해마다 조직에 지표를 설정하게 하고, 연말에 실행여부 평가를 통해 부서 및 개인의 성과관리체계로 운영돼 한 눈에 업무 능력 파악이 가능해진다.
수성구 측은 “각 개인 및 부서에서 하는 일들이 속속 BSC를 통해 평가가 내려지는 만큼 벌써부터 공무원들이 긴장을 하고 있다”며 “아직은 도입단계로 올해는 시범 운영을 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스템이 가동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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