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밝힐 성화 출발…1013㎞ 달린다
  • 김우섭기자
전국체전 밝힐 성화 출발…1013㎞ 달린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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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혁신 의미 담아
체전 개최지역 돌며
희망의 메시지 전달
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봉송 출발식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오른쪽 첫번째)와 주개회지 구미시 장세용 시장(두번째)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 구미무을농악단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경북도는 4일 도청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 봉송 출발식을 개최했다.

성화봉송 출발식은 안전한 성화 봉송을 기원하는 ‘구미무을농악보존회’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성화전달, 성화 합화, 최초 주자들의 성화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송이 시작된 성화는 개천절에 민족의 영산인 강화 마니산 참성단(전국체전)과 구미 금오산(장애인체전)에서 각각 채화된 불꽃으로 체전 개최지역을 돌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도청을 출발한 성화는 강화 구간을 포함해 102개 구간, 1013km, 776명의 주자들에 의해 봉송되며 전국체전은 8일에, 장애인 체전은 20일에 구민시민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특히 도청에서 첫 번째 구간을 봉송한 최초 주자는 2021년 경북도와 구미시에 신규 임용된 MZ세대 공무원으로 선정해 한국 체육 새로운 100년의 출발과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변화와 혁신의 의미를 담았다.

또한 이번 성화봉송에는 코로나를 함께 극복하고 상생발전을 다짐하는 대구·경북 특별봉송과 시군별 역사, 문화, 정체성을 담은 경주의 신라왕 행차 재현, 상주의 자전거 봉송, 울진의 요트 봉송 등 다양한 이색봉송도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1년의 순연과 코로나 재확산 등 어려운 역경을 이기고 출발하는 성화가 안전하게 봉송될 수 있도록 전 주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봉송지역 관할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환송사를 통해 “대회장을 훤히 밝히고 국민의 마음에 희망의 불꽃을 피우는 안전한 성화봉송과 위드 코로나의 시금석이 되는 안전체전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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