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해면 행정복지센터, 스마트 청사로 재탄생
  • 김대욱기자
포항 동해면 행정복지센터, 스마트 청사로 재탄생
  • 김대욱기자
  • 승인 2021.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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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노후화 리모델링 공사
경북도내 최초로 민원 행정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 설치
제증명서 발급 비대면 처리
포항시 동해면 행정복지센터 리뉴얼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 동해면 행정복지센터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스마트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는 올해 5월부터 동해면 행정복지센터 리뉴얼 사업을 시작해 10월에 공사를 마치고 더 넓고 쾌적한 모습으로 지역주민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1983년 건립된 동해면 행정복지센터는 청사 노후화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어 시설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건물의 추억과 옛 향기를 간직하면서 운영 시설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업비 12억여 원을 투입해 신축대비 예산 약 20억 원을 절감했다.

동해면 행정복지센터 청사는 호미곶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감염 대비 ‘원스톱 언택트 시스템’을 도입해 체온인식 자동문, 손 소독 기계, 전자출입인증의 3단계 출입 절차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경북 최초로 설치되는 ‘민원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은 단순 제증명서류 발급을 비대면으로 처리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민원처리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또한, 청사 출입구에 있는 ‘24시 민원숍’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주민들이 365일, 24시간 서류를 발급할 수 있으며, 무인물품보관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사가 철강공단 인근에 있는 지역적 특성상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포항공항 및 해군6전단 전투기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특수 창호도 설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청사는 리뉴얼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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