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도내 청렴도`1위’  
　최근 영천시가 지방 행정기관에 대한 청렴도 측정 결과 경북도내 23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에 선정됐다.
　영천시에 따르면 18일 국가청렴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행정기관 등 전국 3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주요 대민·대기관 업무에 대한 청렴도 측정 결과, 2006년 도내 7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2006년 측정 당시 8.86점에서 이번에 9.13점(10점 만점)을 받아 그동안의 부패예방과 척결의 노력이 이 같은 결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영천시는 부패 척결을 위해 공직자 청렴도 향상 특별교육, 홍보물 제작배포, 민원사후 진단제, 법인클린카드제, 공직감찰 강화 등 부패 척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청렴도 1위에 맞게 2008년도에 법인클린카드제 정착과 청렴교육 및 공직감찰활동을 강화하고, 민원부조리우편신고제를 실시하여 전국 1위의 자치단체가 되겠다”며 “대주민서비스의 질을 더욱더 향상시킴과 아울러, 금품 및 향응 제공률을 `0’으로 만들어서 더욱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렴도 측정은 2002년 이후 6번째로 실시됐으며, 국가청렴위원회에서 지난 1년 동안 건축개발행위 인·허가분야, 사회복지시설분야 등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민원인들이 느낀 부패경험, 부패인식, 행정제도, 개인태도 등 11개 항목에 대해 전문조사기관(한국갤럽조사연구소, 한국리서치)에 의뢰, 해당기관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로 실시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