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순항’
  • 허영국기자
울릉군,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순항’
  • 허영국기자
  • 승인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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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항·태하항 등 5곳 선정
낙후지역 현대화사업 ‘성과’
올해 공모 선정된 통구미항
마을 정비·해품길 등 조성
내년 심의 거쳐 2024년 준공
울릉군이 정부가 추진중인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을 발빠르게 마무리 한 후 2023년부터 추진될 포스트 어촌뉴딜(어촌·어항의 시설 개선)사업에 적극 참여키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포스트 어촌뉴딜사업은 어촌뉴딜300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주거 안정과 생활 서비스 확충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어촌 소멸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내년에 포스트 어촌뉴딜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2023년부터 전면 시행에 나설 예정으로 지난 10일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에따라 군은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에 통구미항이 2022년 사업지구로 선정되면서 내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69억 원, 지방비 29억 원 등 총 98억 원이 추가 투입된다고 15일 밝혔다.

울릉군은 지금까지 △천부항(2019년) △태하항(2020년) △웅포항(2020년) △학포항(2021년) 등 4개의 항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통구미항까지 총 5개의 항이 선정되면서, 총 51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낙후된 어촌을 아름다운 미항으로 현대화 하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첫 번째 선정된 천부항은 14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물양장 정비, 전망휴게공간 조성, 주차장 조성, 해안산책로 조성, 몽돌해변 정비, 지역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지난 2019년 12월에 착공해 내년 8월경에 준공할 예정으로 현재 50%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태하항은 8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류제 보강, 황토구미로드 보행교 설치, 해수풀장 조성, 먹거리장터 조성, 지역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중이며 올해 7월에 착공해 내년 말경에 준공 예정이다.

웅포항은 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파제 보강, 소형선부두 정비, 해양캠핑존 및 해양체험공간 조성, 해안산책로 조성, 지역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올해 6월 착공해 내년 말경에 준공할 예정이다.

학포항은 올해부터 시행된 지구로서, 9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파제 보강, 소형선부두 정비, 친수휴게공간 및 전망휴게공간 조성, 다목적센터 조성, 지역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내년 상반기에 착공시켜 2023년 준공된다.

올해 선정된 통구미항은 소형선부두 정비, 해품길 조성, 미디어파사드 설치, 마을지붕담장 정비, 먹거리장터 조성, 지역역량강화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에 해수부 기본계획 심의를 거쳐 2024년에 준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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