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린 교육에서는 시나노골드 품종의 특성에 맞는 전정 방법교육과 전정 실습을 함께 추진했다.
또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정 시 농작업 도구와 작업복을 70% 알코올로 소독하기 △화상병 유사 궤양 증상 가지 40~70cm 아래 절단 후 약제 도포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강화 등 겨울철 과원 관리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주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군은 황금사과 시장 진입을 위해 지난 2017년도에 2ha 규모의 시나노골드 시범사업 시작으로 현재 50ha정도 재배되고 있다.
시나노골드는 과즙이 많고 맛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착색관리가 필요 없어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배품종으로 농가에서도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전정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상과 책자만으로 기술 습득이 어려운 전정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실습 교육을 시행해 비대면 교육으로 현장감이 부족했던 과수농가에 배움의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의성 사과가 전국 최고 품질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수준 높은 현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사과 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과수화상병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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