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가 FTA 체결 등 시장개방 확대에 대비, 지역실정에 맞는 FTA대책 실천계획 수립을 위해 본격 나섰다.
이번 FTA대책과 관련, 도는 위원회의 분야별 전문가 위원과 도 담당부서 관계자로 합동 현장방문단을 구성,연간 순회 방문계획 로드맵을 수립했다.
지난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실시된 첫번째 현장활동에는 최양부 위원장(前 청와대 농림수산수석비서관,아르헨티나 대사), 전문가 위원 및 도 담당부서 관계자 등 8명이 경북한우의 DNA분석과 생산이력추적 시스템 도입 등으로 대한민국 대표한우 브랜드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경북 한우클러스터사업단’과 청송군 부남면의 `파프리카 수출단지’, 경주시 `농산물산지 유통센터’, 그리고 영천와인산업클러스터 참여 업체인 `한국와인(주)’등을 방문, 농업인을 비롯한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상황을 직접 듣고 행정에 반영키로 했다.
도 `FTA대책특별위원회’는 `중장기(2020) 경북농어업 비전과 발전전략’을 수립, 경북농어업이 나가야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농어업인들의 소득과 직결된 돈되는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농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고 산업화 할 수 있는 연구개발 활성화를 통한 경북농어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
도는 또 미래 경북농업을 이끌어나갈 정예인력양성을 위해 설치한 `경북도농민사관학교’교육계획 수립과 운영을 내실화해 농업인 교육의 성공 모델로 정착시키고, 지역특성에 맞는 현장중심의 연구개발(R&D)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경북도 이태암 농수산국장은 “FTA대책특별위원회가 역량을 총 결집해 수입개방화로 위기에 놓인 경북농어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도내 너어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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