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지원 본격화
  •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지원 본격화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2.0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리지원사업 대상 단지 확정
올해 30억으로 예산 대폭 증액
112개 공동주택 주차장 조성
복리시설 보수비 등 90% 지원
포항시는 지난 2월 25일 포항시 공동주택관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의 타당성과 지원금액의 적정성 등을 심의·검토하고 2022년도 노후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대상 단지를 확정 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지난해 8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예산을 대폭 증액했을 뿐 아니라, 지난 11월 포항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사업 재신청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완화하면서 주거개선사업이 필요한 더 많은 공동주택 단지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122개 단지를 최종 선정 했으며, 미선정된 공동주택단지에 대해서는 향후 도비 확보와 추경 편성 등을 통해 추가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예산을 최대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된 공동주택 단지 내 주차장 조성, 어린이 놀이터 보수 등 공용시설 보수사업, 경로당 등 복리시설의 개보수 사업에 필요한 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연립주택 등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단지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을 운영하는 동별 대표자로 구성된 입주자대표회의 등 입주민 상호간 건전한 공동주택의 공동체 문화정착을 도모하고 이웃 간 소통 확대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 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도 10여 개 단지를 선정해 단지당 최대 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박병준 공동주택과장은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모두 쾌적하게 생활하는 주거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편집인 : 모용복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