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은 물론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끼와 열정을 표출할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이 마련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동의 사회적기업인 ㈜이벤터스커뮤니케이션에서 준비한 ‘안동역전노래방’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노래와 춤, 개인기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문화공유사업으로 안동시민들의 문화 거점 공간인 복합문화플랫폼 모디684(구 안동역) 전정에서 오는 3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6까지 진행된다.

또 ‘안동역전노래방’ 참가자를 대상으로 주장원과 월장원, 연말대상을 뽑아 시상이 이뤄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지역 문화계 관계자는 “안동역전노래방이라는 행사가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사업이 아니라 순수하게 지역 문화산업의 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지역의 청소년들은 물론 모든 시민과 관광객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역전노래방’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물론 특히 끼와 열정을 발산하고 싶은 청소년들의 새로운 놀이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