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자연 어우러진 녹색도시 조성
  • 정운홍기자
안동시, 자연 어우러진 녹색도시 조성
  • 정운홍기자
  • 승인 2022.0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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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에 여가·휴식공간 마련
유아숲체험원·산책로 늘리고
녹색체험공간·공원 조성 추진
도시민 생활 속 힐링공간 실현
안동시가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숲길과 소공원을 조성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도시 실현에 나선다.

먼저, 시가지 내 도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할 공원을 확충한다. 태사묘 일원에 57억원을 들여 공연무대 및 조형물 등을 갖춘 경관광장을 마련한다.

낙동공원 조성 사업도 첫 발걸음을 뗐다. 지금까지 30억원을 확보해 매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146억원을 추가해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태화봉 근린공원 부지도 매입해 여가와 휴식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 인근에는 아이들을 위한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 정상택지지구공원 내 1만㎡ 규모로 2억원을 들여 조성한다. 거미줄놀이, 통나무건너기 등 야외체험학습장과 대피장소 및 안전시설물 등이 설치된다.

또 송현 제2공원 조성을 위해 지금까지 112억원을 투입해 전체 예정 면적의 약 87%에 해당하는 부지를 매입했으며 금년 중 매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가족 나들이객이 즐겨찾는 농업기술센터 내 녹색체험 공원도 쉼터와 소동물체험장, 어린이놀이시설, 건강산책로, 주차장 등을 조성해 도시민 힐링 공간으로 새단장한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안에는 독립운동이라는 테마로 스토리 있는 실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와룡면, 녹전면 등 교외지역과 신도시 주변에도 소공원을 확충한다. 와룡면 서지리에 그늘목과 초화류 등 소공원을 구축하고 녹전면 사신리 느티나무 부근 등 주민 밀집지역에도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청신도시 교차로 입구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입구까지 진입로 4㎞ 구간에는 배롱나무 가로숲길을 만든다.

이 밖에도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트레킹코스와 친수문화공원, 생태순환로 등 시민들의 쉼터와 힐링·여가 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안동문화관광단지 생태순환로 4.5㎞ 구간도 추가 신설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특히 시립박물관에서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안동호 선착장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도록 호반나들이길과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등과 연결해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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