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교장 조성발) 졸업 예정자인 유병연(재료기술과·사진)군이 국내 전문계 고등학교 재학생 중 최다인 23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군은 전공인 금속분야에서 금속재료시험기능사 등 10종을 비롯해 공유압기능사 등 비전공분야 7종, 워드프로세서 1급 등 IT분야 6종 등 3년간 모두 23종목을 취득했다. 이로써 유군은 같은 과 1년 선배인 정병수, 이재현 군이 갖고 있는 22개 자격증 취득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신소재공학과에 진학이 확정된 유군은 “자격증 취득을 위해 방학 중에도 쉬지 않고 기술을 연마했다”며 “대학 졸업 후에도 신소재 분야 연구에 정진해 장차 이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철공고는 졸업생 216명 전원(운동부 16명 포함)이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물론, 1인 평균 6종목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종우기자 j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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