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살리고 환경 지키고’… BC카드, 울릉군과 상생 프로젝트

창립 40년 BC 착한태그 캠페인
응모 고객 郡 관광지 30% 할인
환경보호기금 조성해 해양 정화

최원석 BC카드 사장(왼쪽)과 김규율 울릉군수 권한대행 부군수가 26일 울릉군에서 지역상생 프로젝트 활성화와 환경보호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울릉군 제공

BC카드가 울릉 섬지역 상권 활성화와 환경보호 활동 지원을 위해 26일 ‘착한태그 캠페인’ 추진에 나섰다.

이는 BC카드 창립 4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착한태그 캠페인’의 첫 번째 파트너에 울릉군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26일 울릉군청에서 최원석 BC카드 사장, 김규율 울릉군 부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지역 ‘해양환경보호 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BC카드의 해양환경보호 기금(이하 기금) 3000만원 지원과 울릉군에서 고객이 결제한 금액 중 마이태그로 혜택이 제공된 금액(최대 1000만원) 등 최대 4000만원의 환경보호기금을 조성해 연내 울릉군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조성된 기금은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비용에 사용되며, 해양쓰레기에 대한 인식 개선사업비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추진에 따라, 4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마이태그에 응모한 BC카드고객이면 누구나 울릉군 내 △관광지 30%(최대 1만원) △요식 10%(최대 2만원) △특산품·마트 10%(최대 2만원) △숙박 최대 3만원(30만원 이상 결제) △렌터카·여행사 최대 2만원(30만원 이상 결제)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허영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