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출범 100일째 날까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새 정부 출범 100일째인 오는 8월 17일까지 ‘화재예방 집중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대구소방본부는 최근 반복되는 인명피해 사례 분석을 통해 5개 핵심 정책 과제를 선정, 유형별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5개 핵심 정책 과제는 △병·의원, 산후조리원, 요양원 등 필로티 구조 건축물 △노후 고시원, 쪽방촌 등 취약계층 집단 거주시설 △세대가 많고 차량 접근이 곤란한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아파트 △대형 물류창고, 공장 등 대공간 구조 건축물 △용접·용단 작업이 빈번한 공사장 및 작업장 등이다.
이 기간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와 관리 실태, 비상구 폐쇄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 위험요인은 제거 또는 개선 조치하고, 입주민이나 관계인 대상 교육·훈련 및 화재예방 지도를 강화한다. 또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관할 119안전센터장 중심으로 도상훈련과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하고, 화재 초기부터 신속히 우세한 소방력을 투입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해모 대구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시민 불안감을 없애고, 자율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이번 대책을 추진한다”며 “시민들은 평소 가정이나 직장 등 일상 속에서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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