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흥해집수리건축학교 도배전문가·생활형집수리 과정 개강
  •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 흥해집수리건축학교 도배전문가·생활형집수리 과정 개강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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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노후 건축물 관리 개선할 수 있는 흥해 집수리 건축학교
취약계층 위한 집수리 봉사로 도시재생 실현·주민 역량 강화
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2022 흥해집수리건축학교 개강식을 갖고 있다.
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달 28일 도시재생교육실습장(흥해랑)에서 2022 흥해집수리건축학교 ‘도배전문가 과정’ 개강식을 가졌으며, 31일에는 ‘생활형집수리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흥해 집수리 건축학교는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스스로 노후 건축물을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과정은 생활에 필요한 집수리를 교육하는 ‘생활형집수리 과정’과 도배 전문가 양성 교육인 ‘도배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됐다.

‘도배전문가 과정’은 도배의 이론, 실습, 현장실습 등을 통해 도배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취업 및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으며, 5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써니 도배공사에서 4개 분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생활형집수리 과정’은 창호, 타일, 전기공사, 도장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집 수리 입문교육으로 실버세대, 여성 등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10강으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7시에서 9시까지 흥해도시재생교육실습장(흥해랑)에서 운영된다.

또한 교육 수료 후에는 지역 재생을 위해 집수리 봉사단을 결성해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더욱 살기 좋은 흥해를 만들기 위해 공동체 리더들을 배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해영 안전도시사업과장은 “흥해 집수리 건축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지진을 극복하고 흥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의 장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과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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