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경로당 67개소에 TV, 에어컨, 냉장고 등 73개 물품을 지원했다.

경로당 활성화 물품 지원사업은 내구연한이 지나 고장 등으로 사용이 어려워진 필수 전자제품 지원을 통해 경로당 편의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경로당 운영비로는 교체하기 힘든 고가의 전자제품을 지원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을 대비해 에어컨이 고장난 경로당에 신속하게 에어컨을 교체함으로써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이 폭염에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수요조사를 통해 경로당 활성화을 위한 물품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은하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노인여가복지의 중심시설인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