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9일 야산 냉동창고에서 불법게임기를 설치해 놓고 영업을 해온 김모(38)씨 등 4명을 게임산업진흥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야산 냉동창고를 공장으로 위장한 뒤 바다이야기 게임기 80대를 설치해 놓고 대구, 포항 인근의 손님들을 상대로 불법 사행성 게임장 영업을 해 온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단골손님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내 승합차량을 이용해 위장 게임장까지 은밀히 수송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정종우기자 j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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