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환 장원 대표·자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장학금 기탁
최 대표 600만원, 장녀·차남 각각 200만원씩 기부 훈훈
최 대표 600만원, 장녀·차남 각각 200만원씩 기부 훈훈
㈜장원 최영환 대표와 자녀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해 2代가 함께 하는 나눔으로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최 대표 가족은 지난 19일 포항시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최 대표 600만원, 장녀 포항동부초 병설유치원 최정희 교사 200만원, 차남 삼성전자(주) 최민석씨 200만원)을 기탁했다.
최 대표는 지난 38여 년간 지역의 이웃과 사회를 위해 끊임없는 나눔과 봉사의 삶을 살아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경북 22호 회원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또 (재)포항시장학회에 약정한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 완료하고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현재까지 총 1억 7000만원을 기부했다.
최 대표는 “기부하고 봉사하는 삶이 가장 가치 있는 삶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생 마지막 순간까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포항동부초 병설유치원 교사로 재직 중인 최정희 씨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석 씨는 지난해 ROTC에서 전역하고 받은 퇴직금을 지역의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한데 이어 지난해 삼성전자에서 입사하면서 모아온 급여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의미를 더했다.
최민석 씨는 “아버지와 함께 뜻깊은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버지와 함께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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