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시간 대구시청에서 여권 발급 신청 등 업무를 보기 어려웠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된다.

대구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까지 주 1회 운영하던 동인청사 ‘야간 민원실’을 13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10시까지 주 2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평일 낮 시간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8시까지 여권 접수 및 교부,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대행 등 업무의 동인청사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왔다.

시는 향후 여권 발급 수요 추이에 따라 야간 민원실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오상 대구시 행정국장은 “향후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면 해외여행을 위한 여권발급 민원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불편 최소화, 민원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