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최근 ‘대구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12일 계명문화대학에 따르면 평생교육원이 향후 3년간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시설 등 업무 전반을 맡아 운영·관리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 내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는 달성군 교육문화복지센터 안에 함께 들어서며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대학 측은 ‘맞춤형 육아,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달성군’에 초점을 맞춰 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발달 단계별 교사·부모 지원 특색교육인 든든 맞춤 교사교육, 생애주기 든든 맞춤 부모 교육 △감성 교육 프로그램인 소소한 동행 부모 감성 프로그램, 보육교직원 힐링 스마일(Healing smile) 사업 △가족참여 프로그램인 맞춤형 연령별 블록 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대학·학과 연계형 프로그램인 ‘KMCU 연계 보육지원 사업’을 통해 ‘달성인(人)은 문화인(人) 프로그램’ 등 타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련 위원회 설치 및 평가 시스템 구축을 통해 달성군 지역의 육아·가족 문화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은진 계명문화대 평생교육원장은 “달성군은 높은 출산율 등으로 보육 수요가 높은 만큼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역할이 크다”며 “원활한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원스톱 육아지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