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신규 선임
포스코 21개 계열사 주총
포스코특수강 등 7개사 대표이사 신규 선임, 대부분 현 체제 유지
포스코에 이어 포스코 계열사가 26일 일제히 정기주주총회를 가졌다.
이번 주총에서 포스코건설 등 21개 계열사 가운데 포스코특수강을 비롯한 7개사가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특히 포스코 계열사 가운데 이른바 `빅4’로 분류되는 포스코건설, 포스코강판, 포스데이타 등 3개사는 현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는 등 임원 인사에 큰 변화를 두지 않았다.
다만 올해로 임기만료를 맞은 포스코특수강 김정원 사장이 고문을 맡아 2선으로 물러나고, 그 자리에 성현욱 포스코 전무가 사장에 선임됐다.
또 지난 2년간 포스코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을 맡아왔던 김태만 상무가 포항프로축구(포항스틸러스) 사장에 선임됐다.
이밖에 이규정(포스에이씨), 박기영(포스메이드), 김준한(포스코경영연구소), 원종해(포스웰), 김상면(승광)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한수양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올해 회사의 지상과제인 수주 10조원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지난해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수주 7조7000억원, 매출 3조5000억원을 달성해 창사이래 최대의 경영실적을 올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2일 주총을 가졌다.
/이진수기자 jsl@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