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만나는 울릉도의 자연
  • 허영국기자
목포서 만나는 울릉도의 자연
  • 허영국기자
  • 승인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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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박물관·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경북대 울릉·독도연구소 공동기획
울릉도 고유식물 세밀화 36점 전시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와 공동 기획한 ‘울릉도’를 10월 12일∼2023년 3월 31일까지 목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기획전시실에서 공동 개최한다.

울릉도 전시는 대양섬 울릉도의 고유생물과 자연, 울릉도의 생활 문화를 주제로 기획됐다.

대양섬이란 바다 한가운데서 화산 폭발로 생겨난 이후 한 번도 육지와 연결된 적 없는 섬으로 오롯이 독특한 환경을 지켜온 섬을 뜻하는데, 이런 대양섬은 오랜 기간 그 섬만이 지닌 독특한 환경에 적응해 새로운 종으로 진화한 고유생물들을 품고 있다.

울릉도 고유생물은 알려진 종만 해도 30여 종이 넘는다. 고유생물은 다른 지역에는 살지 않고 특정 지역에만 사는 생물로 국가 생물주권의 핵심요소로 중요한 국가적 자산이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식물화가협회와 협업으로 섬쑥부쟁이 등 울릉도 고유식물 세밀화 36점을 최초 공개하고, 울릉해변해면, 울도하늘소 등 울릉도 고유 생물 표본이 다수 전시될 예정이다.

또 독도박물관이 소장한 19세기 고지도와 울릉도감찰일기 등의 고문헌을 비롯해 과거 오징어와 떼배를 이용한 미역채취 어업과 관련된 민속유물과 울릉도주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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