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무지개 체험교실’
울릉도 시그널 프로그램 통해
독도 등 지역 숨은이야기 배워
울릉도에 사업장을 둔 코오롱글로텍이 ‘독도의 달’을 기념해 울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2일 초·중 다문화 또래 청소년 28명을 대상으로 ‘울릉도 고릴라 ULLA와 함께하는 무지개 체험 교실’을 진행했다.울릉도 시그널 프로그램 통해
독도 등 지역 숨은이야기 배워
울릉도 고릴라 ULLA와 함께하는 무지개 체험 교실은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로 문화 체험 활동에서 소외된 울릉도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꽃과어린왕자재단의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체험과 코스모스 리조트 탐방, 코스모스 라이팅쇼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는 코오롱글로텍이 울릉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아웃도어 미션 게임 ‘울릉도 시그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태하등대, 봉래폭포 등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에서 AR(증강현실)을 활용한 미션을 수행하며 울릉·독도의 숨은 이야기를 배웠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금껏 알고 있던 울릉도를 게임을 통해 다시 보게 됐다”며 “우리 섬에 대해 더욱 아끼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울릉도를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며 “특히 울릉도의 미래인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청소년 지원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울릉도 특산품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상생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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