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내연차 부품기업 탄소중립 현장 방문
  • 추교원기자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내연차 부품기업 탄소중립 현장 방문
  • 추교원기자
  • 승인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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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현장 점검·애로사항 청취
지원정책에 반영할 방안 모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은 26일 내연차 부품기업의 탄소중립 현장진단을 위해 영천시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한호에코스티(주)(구.한호산업(주), 대표이사 강동한)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내연차 부품기업의 탄소중립 현황과 제조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원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친환경 공정과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1999년에 설립한 한호에코스티㈜는 자동차 내연기관의 변속기부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전체 매출의 30%이상을 독일 ZF사 등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에 수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한호에코스티㈜는 단조·열처리 등 고탄소 뿌리산업을 영위했으나 전기차 전환과 글로벌기업의 부품공급선에 대한 탄소중립 제재에 직접 노출이 돼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친환경 고효율 생산공정과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김학도 이사장은 ‘탄소중립수준진단’을 통해 에너지소비 현황을 분석하고 연간 765tCO2(181백만원) 탄소배출 저감플랜과 연계지원 정책사업을 소개했다.

중진공이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탄소중립수준진단’은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정·장비별 에너지 사용 현황을 분석하여 △탄소저감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자금, 컨설팅, 시설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저탄소 공정전환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호에코스티(주) 강동한 대표는 “중진공의 탄소중립수준진단에 참여해 탄소저감 방안을 제공받아 유럽 수출 시 탄소국경세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적인 탄소저감 로드맵을 수립하고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김학도 이사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친환경 전기차 시장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중진공은 보조금·교육 등의 정책사업을 통해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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