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침산정 명소화 사업 완료
초화류 식재·노후 난간 교체 등
대구 북구 침산공원과 ‘침산정’ 등이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탈바꿈했다.초화류 식재·노후 난간 교체 등
3일 북구에 따르면 최근 ‘침산정 벚꽃돌계단 명소화 사업’을 마무리, 침산공원 관리사무소에서 침산정까지 오르는 돌계단과 광장부를 정비했다.
이번 사업에선 침산공원 정상의 침산정까지 오르기 위한 돌계단에 ‘벚꽃돌계단’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미끄럽고 폭이 좁아 위험한 기존 돌계단에 보령산석을 덧씌웠다. 또 다양한 초화류를 심고 난간 교체 및 조명 설치를 통해 야간경관을 개선했다.
광장부는 깨끗하고 새로운 보도 블럭으로 교체·정비하고, 조선 전기 최고 문장가였던 서거정 선생의 ‘대구 십영’ 스토리텔링 시설안내판과 종합안내판을 설치했다.
북구는 앞으로도 꾸준한 관광 인프라 조성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침산정과 침산공원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침산정의 빼어난 일몰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일상 속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침산공원은 1965년 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산책로, 다양한 운동기구 등을 갖춘 주민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또 침산공원 내 침산정과 침산전망대는 일몰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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