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지역 전통문화 우수성 간직한 ‘무안박씨 희암재사’ 보존관리 온힘
  • 김영호기자
영덕지역 전통문화 우수성 간직한 ‘무안박씨 희암재사’ 보존관리 온힘
  • 김영호기자
  • 승인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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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박의장 불천위 제삿날 맞춰
국가민속문화재 지정서 전달
박연대(중앙) 종손과 박동연(왼쪽) 종회장이 김광열(오른쪽) 영덕군수로부터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의 국가민속문화재 지정서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영덕군 제공.

문화재청의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고시된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 지정서 전달식’이 지난 15일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 소재 무안박씨 무의공파 종택에서 진행됐다.

영덕군의 6번째 국가지정문화재인 ‘무안박씨 희암재사’는 임진왜란 당시 경주성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무의공(武毅公) 박의장(朴毅長, 1555~1615)을 기리기 위해 영덕군 창수면 수리에 건립된 재사건축으로, 조선시대의 사회 변화상을 잘 보여주는 의례복합공간으로서의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돼 지난해 12월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전달식을 가진 15일(음력 1월 25일)은 무의공 박의장의 불천위 제삿날로 제례에 참석한 많은 문중과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광열 영덕군수가 무안박씨 무의공파 박연대 종손과 무안박씨 무의공파종회 박동연 종회장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

김광열 군수는 “영덕군의 자랑스러운 위인이신 무의공 박의장 공의 불천위 제사에 참석해 후손분들께 국가민속문화재 지정서를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고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무안박씨 희암재사의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지역 내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추가적인 국가지정문화재 등재와 보존관리 수준 향상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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