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가 본격적인 관광시즌이자 문화·관광 축제를 앞두고 시가지와 사적지에 봄꽃 단장이 한창이다.
경주시는 다음달 5일과 19일에 각각 개최되는 문화관광축제인 제17회 경주벚꽃마라톤 대회를 비롯한 경주한국의 술과 떡 잔치2008를 앞두고 관문인 오릉 삼거리를 비롯한 보문관광단지 입구, 경주역, 황성공원 등에 설치된 꽃벽과 꽃탑 4개소에 아름다운 봄꽃인 팬지 등 3만9000여 본을 이 달 말 일까지 식재키로 했다.
시는 시가지 가로화단을 비롯한 화분대와 관광 진입로 및 사적지에 팬지 등 3종 15만 여본도 이 달 말일까지 식재해 경주를 찾아오는 국 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의 인상을 심어주기로 했다.
특히 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사업비 6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보문광광단지 도로변 등 3개노선에 24km 구간에 배롱나무 3000여 본을 식재해 문화관광도시의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유지시켜 나갈 방침이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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